반려식물 제공, 공예럭키박스 추첨 혜택

‘2018 청주공예페어’의 관람객 사전등록이 17일 시작됐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에서는 공예페어 D-50을 맞아 관람객 사전등록 접수를 오는 9월 4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공예페어 행사는 9월 5~9일 동부창고 6동과 37동에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행사기간 방문하는 사전등록 관람객에겐 반려식물이 증정 혜택이 있다. 사전등록자 중 10명을 추첨해 각양각색의 공예품을 담은 5만 원 상당의 럭키박스 선물도 전달한다.

조직위는 2018 청주공예페어는 ‘색, 다름’을 주제로 기존 공예 이미지를 탈피하고 타 장르와 융합을 통해 공예의 새로운 면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70여 개 공예 관련 공방과 업체가 참여하고, 공예품의 판매·전시·체험과 공연 등 중부권 최대 규모로 열린다.

기획존에선 올해 주제에 맞춰 공예의 다양한 장르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손으로 만든 수제보드의 매력을 보여줄 청주 유일 롱보드 전문샵 ‘CAST(캐스트)’이 참여한다. 청주대 공예디자인과 출신 작가들도 버려지는 공병을 활용해 공예의 색다른 변신을 보여준다.

충북공예협동조합과 5개시군(청주·보은·증평·진천·괴산)의 전통공예 전수자 부스도 마련된다. 교육존에선 버려지는 유리조각들을 다시모아 800℃의 열로 만드는 유리마그넷 만들기와 폐유리 병을 활용한 업 사이클링 체험, 도자기 만들기, 목공예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예페어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나만의 공예품을 소장하는 즐거움만이 아니라 공예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를 확인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혜택이 있는 사전등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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