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양성 기금… 총 3억원 기탁

충청에너지서비스㈜(대표 사극진)가 지난 17일 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에 장학기금 3000만 원을 쾌척했다.

기탁식에서 사 대표는 “모든 학생들이 공평한 교육의 기회를 가지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해 인재양성과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이사장도 “도민과 함께 풍요롭고 행복한 충북을 건설하기 위해선, 미래의 희망인 학생들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배움의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역을 위한 지속적인 동참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이로써 충청에너지서비스의 지역인재 양성 기탁금은 지난 2008년부터 총 10회에 걸쳐 3억 원에 달하는 셈이다.

한편, 이 재단에서 추진하는 ‘충북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신청기간은 다음 달 24일까지다. 1년 이상 충북에 거주하고 있는 도민 또는 자녀 중 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재단에서는 대학생 재능나눔, 고등학생·대학생 취업역량강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엔 ‘충북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 신용회복지원(9~10월 접수)’ 사업 추진을 검토 중이다.

청주=민태찬 기자 tttcha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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