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점검결과 경기장 준비 미흡

사진은 태안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16일 도민체전 경기장 등 현장을 방문,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의정활동을 펼치는 모습

오는 9월 13일부터 16일 4일간 태안군에서 개최되는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이 개막을 60여 일 앞두고 있지만 경기장 조성 등 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는 지난 16일 태안종합운동장 등 7곳의 종목별 경기장을 방문, 체전관련 각종 준비사업 진행사항을 살펴본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군 의회에 따르면 의원들은 이날 건설 중인 경기장 공사현장에서 관련 실·과 관계자의 체전준비사업 진행상황 설명을 듣고 각 경기장을 직접 점검 확인했다.

김기두 의장은 “지금쯤이면 어느 정도 경기장 조성 등 공사가 정리되고 있어야 하는데, 각 현장은 아직도 안정화된 모습이 아니다. 시기적으로 늦은 감이 있다” 며 “조경과 편의시설, 주변정리 등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신속한 조치로 체전개최에 차질 없도록 완벽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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