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세종교육연구원에서 초등돌봄전담사 안전연수가 열려 참석자들이 심폐소생술에 관한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세종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세종교육연구원 다목적실에서 초등돌봄전담사 125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안전연수를 실시했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방학 중 돌봄교실 이용 학생수가 확대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초등돌봄교실에서의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안전연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안전사고에 대해 초등돌봄전담사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학생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자 추진됐으며 심폐소생술, 기도폐쇄 등 응급상황에 따른 대처요령 등의 실습과 화재나 지진 등 재난 발생에 따른 대피 요령에 대해 중앙소방학교 전문강사 강의로 진행됐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응급상황과 재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침착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전담사의 위기대응 능력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님과 학생들이 안심하고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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