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23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충효교실을 운영한다. 충효교실은 매년 여름·겨울방학 기간을 이용해 5개 유림단체에서 대전시 지원을 받아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명심보감, 사자소학 등 선조의 옛 모습을 알 수 있는 한문기록과 전통예절 등으로 구성됐다. 선비의 학문과 실천덕목을 익히고 충효정신 함양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려는 사람이면 누구나 배울 수 있다. 배움터 5곳은 회덕향교, 진잠향교, 남간사유회(우암사적공원 내 이직당), 성균관유도회대전광역시본부(전민동주민자치센터), 도산서원 명교당이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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