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전시티즌 수비수 이지솔, 미드필더 김세윤이 ‘2018 Alpine Cup’에 참가하는 U-19 국가대표팀(감독 정정용)에 선발됐다. 이지솔은 U-15, U-17, U-19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로 올해 대전에 입단했다. 이지솔의 국가대표 선발은 U-19 대표팀 동계 전지훈련, 수원 JS컵 U-19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2018 프랑스 툴롱컵 이어 올해에만 네 번째다.

김세윤 역시 U-14, U-17, U-19 연령별 대표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시티즌 U-18 출신으로 올 시즌 우선지명을 통해 프로무대로 직행했다.

이지솔은 “대표팀에 갈 때마다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우수한 선수들 사이에서 많이 배우고 그를 통해 한 발 더 성장 할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다”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며 값진 경험을 하고 돌아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세윤도 “오랜만의 대표팀 소집이라 개인적으로 기분이 매우 좋다”며 “하나라도 더 얻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지솔과 김세윤이 합류한 U-19 국가대표팀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목포축구센터에서 소집훈련을 갖고 27일부터 열리는 Alpine Cup 참가를 위해 미얀마로 출국할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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