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 대전동부지사 일차의료지원센터가 17일 대전 동구 원동 중앙프라자에서 문을 열었다. 만성질환자 맞춤형 지원체계가 구축된 건 대전에서 처음이다. 지역사회 일차의료 지원사업은 만성질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해 보건소, 의료기관, 일차의료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센터는 건강보험공단 정보시스템을 통해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에서 만성질환자의 질병에 대한 종합관리 및 교육·상담을 하고 보건소와 건강보험공단은 생활습관 개선 교육·상담을 하게 된다. 김기성 보건소장은 “지역 내 건강 자원 연계를 통해 만성질환자 스스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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