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는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가입 접수를 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중견 기업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재직자가 가입 후 5년 동안 근무하면 30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정부지원 사업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근로자, 기업, 정부가 함께하는 제도로 청년재직자가 720만 원(월 12만 원)을 납입하고 기업도 1200만 원(월 20만 원)을 납입하면 정부는 적립기간 5년 중 최초 3년간 총 1080만 원을 지원, 공제 5년 만기 시 청년 재직자는 3000만 원의 목돈을 수령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만 15세 이상 만 34세 이하 청년 재직자다. 군 제대자의 경우 군 복무기간만큼 나이를 추가로 인정하지만, 최대 나이는 만 39세로 제한한다.

내일채움공제 기업은 기업납입금 전액을 손비로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일반·인력개발비 세액공제 25%도 받을 수 있다. 또 정책자금 등 중기부 지원사업 참여시 가점이 부여된다. 청년재직자는 공제 5년 만기 때 공제금 수령에 따른 근로소득세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접수는 중진공 대전세종지역본부 또는 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sbcplan.or.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세종지역본부(042-866-0135)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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