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 복잡한 공장설립 인허가 및 측량․환경업무 무료 대행하는 공장설립지원센터(이하 ‘공설센터’)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민원인이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건당 50만∼500만 원 가량 소요되는 민간 컨설팅 비용을 감안하면 약 3억 원의 기업비용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고 공단은 분석되고 있다.

안성기 서울공장설립지원센터장은 “서울 공설센터는 서울시 및 경기북부지역내 중소기업 창업과 공장설립을 촉친하기 위해 지난 1997년 개설돼 20여 년 간 운영 중”이라며 “그간 공장설립 관련 절차를 무료로 대행함으로써 제조업 활력 제고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인들의 현장애로해결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공장설립 온라인지원 시스템 팩토리온을 개설해 공장설립 인허가 절차 안내, 공장설립 민원신청, 공장등록증 발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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