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무료 운영

지난해 두계천 물놀이 장 운영 장면

계룡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두계천 생태하천공원 내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계천에 올해 지하수와 함께 상수도를 병행 공급해 안전하고 깨끗한 체험환경 조성과 더불어 그늘막 설치 등 쾌적한 휴식공간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샤워장과 탈의실, 이동식 화장실 등의 편의 시설을 갖춰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두계천 물놀이장은 지난 2013년 개장 이후 매년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무료 물놀이장으로, 지난해에는 시민 등 1만여 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정도로 주변 자연과 함께 도심 속에서 힐링 할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물놀이장 입장은 관내 어린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영·유아는 반드시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하며, 우천 시 또는 평균온도 급변 시에는 어린이의 안전을 고려해 이용을 일시 중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수영모 착용 및 몇 가지 유의사항과 물놀이 안전수칙 등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면 시원한 피서를 관내에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물놀이장 이용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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