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오는 8월 10일 부터 21일까지 ‘2018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전국 초등 3년생 이상 중·고교생, 일반인까지 참가 가능하며 오전과 오후 하루 두차례씩 총 20회, 각 세션별로 3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과학수사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여 다양한 범죄수사에 이용되는 과학수사의 사건해결 능력을 살펴보며 CSI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과 이해의 기회를 제공하고 과학지식이 범죄수사에 이용되는 사례를 이론과 실험을 통해 체험함으로서 과학수사에 대한 인식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단체체험’과 6인 1조로 구성된 ‘조별체험’으로 나눠 진행되며 조별체험 중 모의법정에서는 ▲사건현장 둘러보기 ▲족적찾기 ▲미세증거 찾기 ▲위조지폐 감별▲범인찾기와 ‘증거분석실’에서는 ▲사건 브리핑 ▲CA 훈증을 이용한 지문찾기 ▲분말법을 이용한 지문현출 및 리프팅 ▲닌히드린을 이용한 자문 현출 ▲정전기 전사법을 이용한 족적찾기 ▲범인찾기 등 다양한 체험을, 모의 사건현장에서는 증거를 바탕으로 용의자 중 한 명을 범인으로 지목하게 된다.

한편, 온라인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는 이번 캠프는 공과대학건물 3층에 위치한 법과학대학원 혈흔형태분석실와 4개 실험실에서 진행되며 오전과 오후 각각 3시간씩 열린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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