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3년차 부부 불구 신혼 같은 금슬 자랑

 김원희 "남편 위해 죽을 수 있어" 新열녀 선언 화제

김원희 부부의 지난 2005년 결혼식 장면.

 

  배우 출신 방송인 김원희가 남편에 대한 애정표현을 넘어 "남편을 위해 목숨을 줄 수 있다"는 발언을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원희는 17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 스타 - 마음 재벌 특집! 어디서 사람 냄새 안 나요?' 편에 출연, 이같은 마음을 드러냈다.

  오랜만에 토크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낸 김원희는 이날 방송에서 "(주변에서) 남편 없는 여자라는 오해를 한다"며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결혼 13년차인 남편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다.
  특히 김원히는 "여전히 남편이 좋다"면서 "남편을 위해 목숨을 줄 수도 있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쓰라는 MC들의 요청에 김원희는 "남편이 스튜디오 앞에서 기다리기로 했다"며 신혼 못지않은 금슬을 자랑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김원희는 고교 졸업 무렵 2살 연상인 지금의 남편과 연애를 시작, 무려 15년 간의 열애 끝에 2005년 결혼에 골인했다. 남편 손혁찬 씨는 프로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며 슬하에 자녀가 없는 아픔에도 남부럽지 않은 금슬을 자랑하는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져 있다.

  김재명 기자 lapa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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