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미니스톱, 영업이익 급락 매각 추진

일본 유통기업이 보유한 국내 4위 편의점 업체 미니스톱이 M&A(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미니스톱 대주주인 일본 이온은 매각을 위해 노무라증권을 주간사로 선정하고 관련 작업을 추진 중이다. 
미니스톱 매장은 지난해 기준 약 2500개 정도로 CU 매장, 세븐 일레븐에 비교하면 4분의 1수준이다. 미니스톱은 지난해 1조185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26억원에 그쳤다. 이같은 매각 결정 배경에 관해서는 미니스톱의 영업이익이 급감한 점, 현금 유동성 확보 차원 등이 꼽힌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