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관인 대전시립박물관(도안대로)에선 역사문화교실 ‘조선별순검 사라진 그들을 찾아라’를, 분관인 대전선사박물관(노은동로)에선 여름 어린이박물관학교 ‘전통공예 따라잡기:자수’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전시립박물관의 ‘조선별순검 사라진 그들을 찾아라’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2~3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겨울방학 ‘조선명탐정’ 프로그램의 후속으로 조선시대 어떠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유물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겨울방학에 이어 이번 교육까지 모두 참여한 어린이들에게는 정식탐정 표식이 부여된다.

대전선사박물관의 ‘전통공예 따라잡기:자수’는 가족 체험프로그램으로 27~28일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자수공예에 대한 이론을 배운 뒤 어린이들이 직접 자수를 놓은 자신만의 머리핀과 여름에 어울릴만한 에코백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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