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 무대 옮기고 시간도 30분 늦춰

뿌리공원에서 매월 첫째·세번째주 토요일에 열리는 버스킹데이 모습.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4월부터 시작한 버스킹데이 무대를 여름을 맞아 수변무대로 옮겨 특별이벤트로 공연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1일 공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시작시간이 30분 뒤로 미뤄져 7시 30분 시작된다. 성악과 세미클래식, 가야금 병창 공연, 풍물패 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등천에서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2시간동안 이어진다. 박용갑 청장은 “본격적인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뿌리공원의 야간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는 신나는 버스킹 공연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방문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 문화예술이 살아 숨쉬는 주민참여형 문화콘텐츠 발굴과 뿌리공원의 관광명소화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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