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 제왕' 위 건강에 좋은 보양밥 만들기 & 소화돕는 참무(참외+무)주스

MBN '엄지의제왕'

 

지난 17일 방송된 MBN '엄지의제왕' 288회에서는 여름철 보약이 되는 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범택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밥만 잘 먹어도 건강을 챙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고혈압, 당뇨, 비만 등 성인병이 증가하는 원인도 쌀밥보다 밀가루,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가 늘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몸에 좋은 보양밥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성인병에 좋은 밥으로 현미, 귀리, 녹두를 넣은 밥이 소개됐다. 현미 속 식이섬유는 혈관 내 염증성 질환인 고혈압, 당뇨, 비만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당뇨환자는 혈당을 천천히 올리는 현미를 먹을 것을 추천했다.

또 위 건강에 좋은 비빔밥이 소개됐다. 현미와 잎채소(깻잎, 양배추, 상추)를 잘게 썰어넣고 나트륨이 적은 양념장에 비빔밥을 해 먹는 것이다. 저염 단백질 양념장은 다진 소고기 200g을 기름없이 팬에 익힌후 간장 2스푼, 다진마늘, 대파, 설탕 1스푼을 넣고 조리면 된다. 

이어 '왕혜문의 왕의밥상' 코너에서는 천연소화제 참무(참외+무) 주스가 소개됐다. 참외에는 섬유질이 많아 배변활동을 돕고,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좋다. 무에는 천연 소화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에 위장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참무주스는 참외와 무를 1대1로 넣고 물 적당량과 꿀 반숟가락을 넣고 갈아주면 된다. 

방송에서는 식후에 찬물이나 탄산음료를 마시기보다 식초물을 마실 것을 권장했다. 식초는 유기산, 아미노산, 무기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흡수를 돕고 몸의 신진대사를 돕는다. 또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며 변비·설사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 식초물은 물 1.5리터에 소주잔 한잔(50ml) 정도의 식초를 섞어 만들고 종이컵으로 식사뒤 하루 한잔 정도가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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