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지역농협 중 굿뜨래 멜론을 대표적으로 출하하고 있는 지역농협 관계자들이 굿뜨래 멜론의 출하처 확대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동수 부여군지역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는 지난 18일 백남성 농협중앙회 부여군지부장을 비롯해 소진담 부여농협 조합장, 정찬욱 규암농협 조합장과 함께 농협중앙회 하나로유통 청과사업국을 방문하여 부여군 대표농산물인 굿뜨래 멜론의 출하처 확대를 위한 협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현재 멜론 전국브랜드 ‘케이 멜론’이 농협물류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엄격한 공동선별을 거쳐 식감이 좋고 우수한 ‘굿뜨래 멜론’을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의 제공을 요청했다.

농협하나로유통 청과사업국은 굿뜨래 브랜드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소비자의 선택권 확대를 위해서 케이 멜론만을 판매하기엔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굿뜨래 멜론’의 지속적인 납품을 받아 주기로 약속했다.

이에 김동수 대표는 멜론의 품위 및 당도, 브랜드 인지도 면에서 ‘굿뜨래 멜론’이 타지역 멜론에 앞서는 만큼 단가형성이 높지만 지속적인 홍보마케팅과 철저한 공동선별로 소비자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굿뜨래 멜론’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하나로유통 청과사업국은 농협안성물류센터를 기점으로 전국 농협하나로마트 물류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며 당도기준 등 철저한 검품으로 전국 물류이동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부여=한남수 기자 han6112@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