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산림을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숲가꾸기 사업은 숲의 상태와 목표 수확별 사업 기준에 맞춰 솎아베기 등 작업을 실시하는 사업으로, 시는 올해 3억 1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현장토론회를 통해 산림경영 및 사업 품질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대로 숲가꾸기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적인 현장 제도 모니터링을 하고자 관내 임업전문가와 숲가꾸기 사업의 설계·감리·시공업체들이 모여 의견을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인 정안면 고성리에서 숲가꾸기 설계·감리·시공업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숲가꾸기 설계 및 사업 방법과 숲가꾸기 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는 자유로운 토론시간을 갖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산림의 기능에 맞는 숲가꾸기 사업 방법의 시행으로 숲가꾸기 사업이 산림의 공익적 가치 증진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고용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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