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문고 학생들이 교과데이 프로그램 중 하나인 퍼즐을 맞추고 있다. 대전이문고 제공

대전이문고등학교(교장 김동춘)는 지난 12일부터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꿈과 끼를 살리는 진로교육 실현을 위한 ‘2018학년 1학기 교과데이’를 실시했다. 교과데이는 대학 진학 유형에 맞는 맞춤형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것으로 ‘학생 자치법정 죄와 벌 공연’, ‘탐구야 놀자, 물화생지기’, ‘창의력 쑥쑥 재미난 수학놀이’, ‘독도바로알기’ 등 20여 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탐구야 놀자 물화생지기 프로그램에서는 전공 교과별 특성과 진로에 따라 선택적으로 체험을 할 수 있게 전반사를 이용한 광섬유 성게 만들기, 사라진 내 그림, 색깔이 변하는 탱탱볼 만들기, 모기 퇴치제 만들기, 망원경 제작을 통한 구조와 원리 찾기, VR(가상현실)제작 및 체험활동 등이 실시돼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대전이문고는 대전형 혁신학교 창의씨앗학교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교육활동에 역점을 두고 운영 중으로 이번 교과데이도 학생들이 학기초부터 준비한 결과물이다. 김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는 교과데이가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하겠다”며 “재미있고 신바람나는 행복한 학생, 행복한 교사, 행복한 학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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