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 한 사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모습. 중구 제공

대전 중구는 폭염 대책의 일환으로 도심 도로변에 그늘막을 설치했다고 19일 밝혔다. 그늘막은 고정형 접이식 파라솔 모양으로 부사네거리와 보문오거리, 태평오거리 등 강한 햇빛을 피할 곳이 없고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도로변 8개 교통섬과 횡단보도 주변에 설치됐다.

폭염 대비 기간인 9월까지 운용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도입한 그늘막이 폭염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폭염특보나 주의보 발효시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등 여름철 건강관리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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