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형 청년신혼부부 주택
10월까지 종합계획수립 목표

대전시가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의 주택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선다. 허태정 시장의 공약인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드림하우스 3000호’ 공급 종합계획 수립을 진행하면서다. 시는 빠르면 내년부터 드림하우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드림하우스‘ 3000호 공급을 위해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시는 주거문제가 저출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청년·신혼부부 주거 지원이 시급하고, 청년층 주거비 부담으로 재산형성 불가하며 계층 고착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판단,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통해 보편적 주거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9일 드림하우스 공급제도 마련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0월 완료를 목표로 종합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청년매입임대주택과 행복주택,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등도 지속적으로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종합계획이 마련되면 청년층 보편적 주거 복지 실현으로 청년층 재산형성 기회 제공하고 청년층 주거비 부담 완화로 청년인구유출 방지 및 지역 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타 부서들과 협의를 시작하는 단계로 우선 종합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본격적인 시작은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청년 주거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접근해 해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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