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시즌을 맞아 7~8월의 찜통더위에서 벗어나 시원한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바로 최근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 중인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를 돌아보려한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는 타이틀이 붙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약 2시간여 정도면 도착하기 때문에 접근성이 뛰어나다. 러시아 최대의 항구 도시이자, 유럽과 아시아의 매력이 공존하는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1860년 러시아 군사기지로 세워져 블라디보스토크('동방을 다스린다'는 뜻)라고 명명되었다.

러시아의 극동지방 남쪽 끝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항구와 해군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되었다. 1872년 러시아의 태평양 해군기지가 이전한 후 급속도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1880년에 시가 되었다

블라디보스토크는 항구로서 가장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여객선과 화물선은 대개 러시아 극동지역의 다른 항구를 이용한다. 블라디보스토크 항은 무르만스크에서 러시아 북극해안을 따라 뻗어 있는 북해항로의 동쪽 종점이며, 첼류스킨 곶 동쪽에 있는 북극해 연안 항구에 물자를 공급하는 중요한 보급기지이다.

철도도시로서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동쪽 종점이며 국내선 전용공항도 있다. 러시아 연방 극동지역의 교육·문화 중심지로서 극동과학 센터와 극동공립대학교(1920)·의과대학·예술대학·공과대학·상과대학·선박공학대학을 비롯한 고등교육기관들이 있다. 문화시설로는 음악협회와 교향악단 및 극단, 지방 역사박물관과 태평양함대 역사박물관 및 수많은 도서관이 있다.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동쪽 종점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

1910년 일본에 의해 국권이 침탈당하자 국내외 지사들이 신한촌에 결집하여 국권회복을 위해 필사의 결의를 다졌다 성명회와 권업회 결성, 한민학교 설립, 신문발간, 13도의군 창설 등으로 민족역량을 배양하고 1919년 망명정부(대한국민의회)를 수립하여 대일항쟁의 의지를 불태웠다. 하지만 한민족은 1937년 불행하게도 중앙아시아에 흩어지게 되고 신한촌은 폐허가 되었다. 이에 해외한민족연구소는 3.1독립선언 80주년을 맞아 선열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재러.중앙아시아 고려인들의 상처를 위로하며 후손들에게 역사인식을 깨워주기위해 세워졌다.

연해주 신한촌 기념탑

C-56잠수함 박물관과 개선문

이 잠수함은 세계2차대전때 사용했던 잠수함을 박물관으로 만들어 놓은 곳

세계2차대전 이후 30번째 승전 기념일로부터 박물관이 되었다

러시아 참전 군인들을 기리기위한 365일 꺼지지 않는다는 영원의 불꽃도 있고

개선문은 1891년 니콜라이 2세의 방문을 기념하기위해 지어진 것이다.

개선문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중의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킹크랩이다. 우리나라에 비해 저렴한 비용으로 킹크랩을 먹어불수 있다.  또한 공항에서도 저렴한 비용으로 킹크랩을 구매할 수 있다.

글,사진=전우용 기자 yongds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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