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김태리와 변요한이 동무로 남을까. 배우 변요한이 김태리에게 혼인을 유예하고 동무가 되자고 한 발 물러섰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극본 김은숙) 5화에서는 김희성(변요한 분)이 냉담한 태도의 정혼자 고애신(김태리 분)의 마음을 사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희성은 십 년 만에 만난 정혼자 고애신에게 자신을 소개하며 준비한 꽃을 건냈지만 고애신의 마음은 차갑게 얼어있었다. 이에 김희성은 서신과 함께 꽃가마를 보내 고애신을 글로리 호텔로 초대하며 두 사람은 재회했다. 

그의 적극적인 태도에도 고애신은 혼인을 물릴 방법만 궁리 중이라며 냉담한 모습을 유지했다.

김희성은 "어차피 나쁜 놈이니 방패가 되어 주겠다"며 "혼인을 유예하고 동무가 되자"고 제안했다.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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