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팀(감독 서승원, 코치 김창민·김현철)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천안북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

온양온천초는 이번 대회 1차전에서 공주중동초를 만나 14-7의 큰 점수차로 5회 콜드게임승을, 2차전에서 천안남산초에 8-7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 당진합덕초와의 접전 끝에 조현민(6학년) 선수의 결승 2타점 2루타로 누르며 대회 2연패의 기쁨을 맛봤다.

정우천 아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30도를 훌쩍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대회에 임해준 선수들과 감독, 코치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좋은 성적으로 이어져 더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중등부에 출전한 온양중 야구팀(감독 황상익, 코치 김회권·김재우)은 공주중에 6-13으로 콜드게임패 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아산=이진학 기자 ljh1119@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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