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상관없음. 출처=구글

 

▲7월 23일=씨프린스호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다.

1995년 오늘 씨프린스호는 원유 61만 배럴을 싣고 서해안으로 항해하고 있었다. 당시 한반도는 태풍 페이의 영향으로 거센 파도가 쳤고 씨프린스로는 전남 여천 소리도 북동쪽 1.5㎞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했다. 이 사고로 원유는 바다로 유입됐고 승무원 20명 중 19명이 피신했으나 1명이 실종됐다.

유출된 기름은 204㎢의 해상과 73㎞에 이르는 해안을 오염시켰다. 어민 피해 규모가 736억 원에 달했다. 사고 후 해안가에 달라붙은 기름을 제거하는 데만 3개월 이상이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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