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지난 21일 강릉시 김동명 문학관으로의 독서 문학기행을 실시했다.

이번 문학기행은 공주시의 후원으로 가족단위 시민들을 선착순 모집해 35여 명이 참여, 강릉이 낳은 근현대시인이자 자연을 사랑하고 조국을 사랑한 초허 김동명 작가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봤다.

또 생가, 문학관, 언덕 너머 우물터에 이르기까지 김동명 작가의 삶이 담긴 곳곳을 돌아본 뒤 문학관 내에서는 김동명 시인의 시를 낭송하는 시간도 가졌다.

독서문학기행 참가자들은 점심식사 후 오죽헌에 들러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 선생의 삶도 둘러본 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는 김동명 작가와 오죽헌을 둘러본 소감을 발표하고 퀴즈를 통해 다시 한 번 되짚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공주시새마을회는 독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문학기행을 실시하고 있다. 독서와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해 작가와 여행 중에 보고 느낀 것들을 기행문으로 작성해 보고 토론과 퀴즈를 통해 선진 시민의식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