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안오리, 미르, 비스트로트 씨에르보 등 3개 업소 선정

계룡시는 가정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어린이 환영 음식점을 지정·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계룡시지부의 추천을 받아 어린이 환영 문화 조성에 참여 의지가 강한 신도안오리, 미르, 비스트로트 씨에르보 등 관내 음식점 3개 업소를 선정했다.

어린이 환영 음식점으로 선정된 곳은 유아를 동반한 가족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당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린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는 어린이 환영 음식점 현판을 제작·교부하고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환영 음식점 지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시의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에는 3개 업소가 참여하나 앞으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업소가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어린이 환영 음식점 대표들은 지난 11일 타 기관·단체 대표들과 함께 ‘저출산 극복 및 일·가정 양립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저출산극복 제도정착과 사회분위기 조성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발굴·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룡=장태갑 기자 jtg0128@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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