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서해안 대표 휴양지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열린 2018년 여름문화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푸른 해송으로 둘러싸여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춘장대해수욕장 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018년 여름문화예술축제는 더위를 잊은 가요제참가자와 관광객 등 약 1만 6000여 명으로 북적였다. 올해는 해변 레크리에이션, 관광객노래자랑, DJ 클럽쇼 등 공연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가족, 친구, 연인 등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짜릿한 여름축제를 선사했다.

축제 첫날인 21일 62개 팀이 참가한 해변가요제 예선전을 비롯해 군조, 윙크 등 인기가수들의 개막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진행되고 2일차 22일에 예선을 통과한 15개 팀에 대한 본선이 치러지며 가수 장소미, 임혁 등의 화려한 공연으로 여름밤 해변의 열기를 더했다.
노박래 군수는 “청정해수욕장이라 불리는 서해안의 대표 해수욕장 ‘춘장대해수욕장’에서 축제를 즐기며 시원한 여름 추억을 만드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해변가요제 참가팀 중 전주에서 온 6명으로 구성된 ‘펜타프리모’ 팀이 ‘한동안 뜸했었지’를 불러 대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si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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