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 동구 대전천 제방도로 보행데크 조성을 완료한 모습. 동구 제공

대전 동구는 대별교에서 대전운전면허시험장까지 대전천 제방도로에 보행데크를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전면허시험장 앞 제방도로에 보행공간이 없어 면허시험장을 찾는 많은 시민과 지역 주민이 교통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목재 보행 난간을 설치하고 대전천 고수부지 산책로와도 연결될 수 있도록 진입계단과 함께 천변 경치를 즐길 수 있는 전망대도 설치했다.

더불어 대별교 도로포장정비 후 차로를 조정해 대별교 앞 삼거리 상습 정체를 해소하고 교량 가각도 정비, 대형 차량이 손쉽게 운전면허시험장에 진출입할 수 있도록 했다. 황인호 구청장은 “이번 운전면허시험장 보행데크 조성으로 대별교 상습차량 정체 해소, 대전천 수변경관 개선 등 성과가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이곳을 찾는 시민과 인근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신성룡 기자 drago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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