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도내 15개 시·군 단체장들과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앞으로 4년간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 실천을 위한 도정운영 비전과 목표를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진 시장·군수 자유토론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은 ‘2020 계룡군문화엑스포’ 개최 지원과 9월 열리는 충남장애인체육대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신청사 건립, 내년도 도민체육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양 지사는 “민선 7기 충남은 저출산·고령화·양극화 문제를 극복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도와 시·군이 수평적이고 대등한 파트너십으로 상호 보완·협력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