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혁명의 상징인 체 게바라. 출처=구글

 

▲7월 26일=쿠바혁명이 일어나다.

신항로 개척 이후 에스파냐(현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쿠바는 미국과 스페인의 전쟁 이후 1902년 독립에 성공했다. 그러나 미국 자본에 예속된 사탕수수 단일작물재배 경제가 형성돼 실질적으로는 미국의 지배하에 있었다.

토지가 미국 자본과 쿠바인 대지주들에게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에 일반 국민은 궁핍한 생활을 벗어날 수 없었다. 게다가 독재정권의 부패도 심화됐다. 민중봉기가 여러차례 일어나긴 했지만 미국의 비호로 모두 진압됐다.

그러다 1953년 오늘 체 게바라, 라울 카스트로와 그의 형제인 피델 카스트로가 군대를 습격해 혁명이 일어났다. 혁명단은 결국 1959년 1월 정권을 잡았고 공산주의 국가가 됐다. 이를 쿠바혁명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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