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26일=이번 주 들어 술을 마시지 않은 날이 없다. 술을 마시면 속이 허해져 과식을 했는데 최근엔 잦은 술자리로 안주를 좀 덜 먹었다. 그래서 어제 잠자리에 들었을 땐 굉장히 속이 쓰렸다. 국물 생각이 간절했다.

아침엔 일어나서 제대로 해장하지도 못했고 점심은 햄버거를 먹어 속을 달래지 못했다. 강아지 주려고 사놓은 황태를 푹 고와서 황태국으로 속쓰림을 없애야지.

황태 꺼내서 먹으면 강아지가 자기 간식 뺏어먹는 줄 알고 짖을텐데 몰래 저녁을 준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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