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계룡산 입구에 다양한 시설을 갖춘 글램핑장이 들어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주노 글램핑장 제공

대전 인근의 계룡산 동학사 입구에 대형 글램핑장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글램핑이란 ‘화려하다’는 뜻의 ‘glamorous’와 ‘야영’이라는 뜻의 ‘camping’의 합성어로 글램핑장은 일반적인 캠핑장과 달리 모든 것이 준비된 캠핑 공간을 말한다. 최근 개장한 주노글램핑장은 각 실마다 무선인터넷과 냉방시설, 침대 등 고급 호텔급 시설을 갖추고 인덕션으로 음식을 조리하게 하는 등 화재 위험성도 크게 줄였다. 글램핑장 한 가운데 수영장과 함께 족욕장을 마련해 캠핑 경험이 없는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김시철 대표는 “대전 주변에 갈 곳이 없다, 즐길 곳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어와서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추려 최선을 다했다”며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힐링하고 낭만을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승기 기자 ss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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