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에서 충청권을 대표한 주자들의 희비가 엇갈렸죠?
▲8·25 전당대회에 출마한 8명의 당권주자들을 놓고 오늘 치러진 예비경선에 충청정가의 관심이 매우 높았는데요. 7선의 세종시 이해찬 의원, 재선의 대전 서구을 박범계 의원 등 충청 정치인 2명이 당권에 도전하고, 이들이 3명을 추리는 예비경선을 통과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뚜껑을 연 결과, 이 의원은 컷오프를 통과한 반면 박 의원은 3위 안에 들지 못하며 탈락했습니다.
당 소속 국회의원과 광역·기초단체장, 원외 지역위원장 440명이 선거인단으로 참여한 가운데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예비경선에서 이해찬 의원과 함께 4선의 김진표, 송영길 의원이 컷오프를 통과해 본선에 진출했고, 당 혁신과 젊은 리더십을 내세운 박범계 의원은 뜻을 이루지 못했는데요.
컷오프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전망돼 온 이해찬 의원은 자신의 SNS에 "보수의 반동에 맞서 문재인정부를 지킬 강단있고 노련한 선장! 사자의 용맹과 여우의 지혜가 필요하다"라는 글을 올려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2-최고위원에 도전하는 황명선 논산시장은 민주당 전국기초단체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네요?
▲3선 기초단체장인 황명선 논산시장이 오늘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당 소속 전국 151명의 기초단체장들은 회장 선출에 이어 지방정부를 대표해 8·25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황 시장을 지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최근 민선 7기 전반기를 이끌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으로도 선출된 바 있는 황 시장은 "지방분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발전동력이 되도록 지방정부가 변화를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예상대로 대전시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유치에 성공했죠?
▲보건복지부가 전국 제1호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지역으로 대전을 선정했습니다. 경남과 유치 경쟁을 벌였지만, 대전이 선정될 것으로 이미 예견돼 왔는데요.
대전시는 서구 관저동 6300여㎡ 면적의 시유지에 60병상 규모의 어린이재활병원을 오는 2021년까지 건립하고, 충남대병원에 운영을 위탁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대전시에 병원 건축비와 장비비 등 78억 원을 3년에 걸쳐 지원하기로 했고, 앞으로 충북권과 강원권, 경남권, 경북권, 전남권, 전북권에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을 건립하기로 방침을 세웠습니다.
유치에는 성공했지만 연간 수십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운영 적자 등은 대전시가 풀어야 할 과제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4-서해안 천수만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죠?
▲국립수산과학원은 천수만 해역의 최고 수온이 28도를 넘어섬에 따라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이달 초부터 가동 중인 천수만 고수온 피해 대응 비상대책반을 통해 예찰활동과 함께 피해 최소화 대책을 추진하는데요.
28도 이상의 수온이 일주일 이상 지속될 경우 천수만 해역에서 주로 양식하는 어종인 우럭의 대량 폐사가 우려됩니다.
충남수산자원연구소는 이에 따라 양식 어민들에게 액화산소 공급, 서식 밀도 조절, 사료 공급 중단, 차광막 설치 등 어장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5-대전 원도심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하 공영주차장이 건립된다구요?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중구 대흥동네거리 지하에 400면 규모의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상습 차량 정체로 접근이 불편한 원도심에 주차공간을 마련해 유동인구의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전략으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296억 원을 투입해 지하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계획인데요.
대전시는 지하 주차장 한편에 1300㎡ 면적으로 청년 창업과 예술인 창작 공간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