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심각한 인플레 과거 반미 운동 주목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베네수엘라가 심각한 인플레이션을 겪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과거 베네수엘라의 반미 정서가 새삼 주목되고 있다.

이리스 바렐라 베네수엘라 교도부장관은 2017년 2월 1일(현지시간) "멕시코 마약범죄와 손을 잡고 있는 알리시아 마차도(사진)의 입국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올해 만 39세가 된 마차도는 '미인 국가' 베네수엘라 태생으로 1995년 미스유니버스다. '미인 중의 미인'으로 뽑힌 후에도 줄곧 베네수엘라 국민으로 살던 그는 지난해 5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국적을 바꿨다.

한편 마차도는 도널드 트럼프에게 과거 1996년 미스 유니버스 알리시아 마차도의 몸무게를 거론하면서 '최악의 미스 유니버스'라고 저격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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