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협회, 전국 종합건설업체 2018년 시공능력평가 결과

경남기업㈜와 ㈜라인산업이 2018년 시공능력평가에서 충남과 세종지역 1위를 차지했다.

29일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가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 시공능력평가 결과, 경남기업㈜와 ㈜라인산업이 충남과 세종지역 1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매년 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 공시해 8월 1일부터 적용하는 제도이다.

2018 시공능력평가 결과 충남에서는 경남기업㈜가 시공능력평가액 4062억 원으로 1위(전국 68위)를 차지했으며 ㈜동일토건이 1432억원으로 2위(전국 169위)를 기록했다. 범양건영㈜는 136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4계단 뛰며 3위(전국 178위)로 상승했고 1261억 원(전국 197위)의 한성건설㈜와 1197억 원(전국 204위)의 활림건설㈜가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10위는 우석건설㈜(1184억 원·전국 207위), 선원건설㈜(1181억 원·전국 208위), 삼호개발㈜(1077억 원·전국 226위), ㈜도원이엔씨(1014억 원·전국 238위), 한성개발㈜(964억 원·전국 251위)이 랭크됐다.

세종에서는 ㈜라인산업이 시공능력평가액 5618억 원으로 1위(전국 60위)를 차지했고, ㈜금성백조건설과 ㈜신우건설이 438억 원(전국 513위), 365억 원(전국 596위)을 기록하며 2, 3위로 뒤를 이었다. 4위는 285억 원(전국 800위)의 ㈜이도에 돌아갔으며, ㈜코리아에이아이종합건설은 278억 원(전국 830위)으로 지난해 16위(216억 원)에서 5위로 11단계나 껑충 뛰었다.

한편, 전국 종합건설업체들의 올해 시공능력평가액 중 토목건축공사업의 총액은 238조 3000억 원으로 지난해(231조 6000억 원)에 비해 2.9% 증가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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