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 미나. 사진 = 연합뉴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맨유)가 바르셀로나 수비수 예리 미나 영입에 나선 가운데 예리 미나의 몸값으로 4000만 유로, 한화로 약 520억 원을 책정했다.

프랑스 매체 'RMC'에 따으면 맨유 무리뉴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센터백 영입에 나섰고 바르셀로나의 예리 미나가 근접해 있다고 전했다. 

센터백 예리 미나의 장점은 195cm의 큰 키와 1994년생의 어린 나이다. 성장 가능성도 높거니와 어린나이에도 국가대표 경험이 많아 노련함을 갖췄다. 피지컬을 바탕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제공권이 좋다.

하지만 현재 예리 미나는 바르셀로나에서 움티티, 피케와의 경쟁에서 밀려 주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이번 러시아 월트컵에서 콜롬비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준수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해 보였다. 맨유의 무리뉴 감독 또한 예리 미나를 예의 주시했고 현재 이적시장 막바지를 앞두고 협상을 고려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과연 맨유의 무리뉴 감독은 어떤 선택을 할 지 이목이 집중된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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