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파행을 빚어온 대전 중구의회가 20여일 만에 본회의를 재개해 원 구성에 나섰죠?
▲지난 6일 서명석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파행을 빚어온 중구의회가 24일 만인 오늘 본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 김연수 의원을 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당론을 어긴 서 의원이 한국당과 야합해 의장에 당선됐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 참석을 거부해 온 것인데요.
지난 20일 첫 임시회를 파행으로 마감한 중구의회는 오늘 다시 임시회를 열었고, 민주당 7명, 한국당 5명 등 12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표, 기권 3표로 원만하게 부의장을 선출해 정상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여야 의원 모두에게 7월분 세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반납을 요구해 온 ‘중구의회 정상화 촉구 시민행동’ 회원들이 자리해 부의장 선출 과정을 지켜봤고, 중구의회는 내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내정됐다구요?
▲민선 7기 충남도 초대 정무부지사에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비서관은 2년 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데요. 나 비서관은 자치분권 개헌 등 아직 청와대에서 자신의 역할이 있다며 사양했지만 양승조 지사의 지속적인 설득에 정무부지사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민선 3기부터 5기까지 서천군수를 지낸 나 비서관이 정무부지사를 맡게 되면 도와 기초단체 간의 가교 역할은 물론 청와대와의 원활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전을 찾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죠?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오늘 대전상인연합회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을 보전하고, 전통시장의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마련했지만 대책으론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4대 보험 감면 등과 같은 보완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같은 서민경제에 전적으로 부담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비용 상승분에 대해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해 반드시 보전을 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금강변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숨졌네요?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금산군 부리면 금강변에서 다슬기를 잡던 65살 최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50분 만에 물에 빠져 숨져 있는 최 씨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18일 대전 서구 흑석동 갑천 상류에서도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여름철 다슬기를 잡다가 노인들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5-동남아 팀들도 참여하는 여자 프로배구 컵대회가 보령에서 개최된다구요?
▲여름 피서지인 충남 보령에 여자배구 열기가 불어닥치게 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처음으로 남자부를 뺀 여자팀들만의 프로배구 컵대회를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컵으로 명명된 이번 대회에는 대전에 연고를 둔 KGC인삼공사를 비롯한 기존 V리그 여자부 6개 팀에 더해 아시아 클럽 여자배구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태국과 베트남 각 한 팀씩 총 8개 팀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