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 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5,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오후 65~7)

연출: 장래균 PD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파행을 빚어온 대전 중구의회가 20여일 만에 본회의를 재개해 원 구성에 나섰죠?

지난 6일 서명석 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된 직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등원 거부로 파행을 빚어온 중구의회가 24일 만인 오늘 본회의를 열고 자유한국당 김연수 의원을 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했습니다.

당론을 어긴 서 의원이 한국당과 야합해 의장에 당선됐다며,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 참석을 거부해 온 것인데요.

지난 20일 첫 임시회를 파행으로 마감한 중구의회는 오늘 다시 임시회를 열었고, 민주당 7, 한국당 5명 등 12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찬성 9, 기권 3표로 원만하게 부의장을 선출해 정상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오늘 방청석에는 여야 의원 모두에게 7월분 세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반납을 요구해 온 중구의회 정상화 촉구 시민행동회원들이 자리해 부의장 선출 과정을 지켜봤고, 중구의회는 내일 상임위원장을 선출해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2-충남도 정무부지사에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내정됐다구요?

민선 7기 충남도 초대 정무부지사에 나소열 청와대 자치분권비서관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보령·서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나 비서관은 2년 뒤 총선 출마가 예상되는데요. 나 비서관은 자치분권 개헌 등 아직 청와대에서 자신의 역할이 있다며 사양했지만 양승조 지사의 지속적인 설득에 정무부지사직을 수락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민선 3기부터 5기까지 서천군수를 지낸 나 비서관이 정무부지사를 맡게 되면 도와 기초단체 간의 가교 역할은 물론 청와대와의 원활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란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3-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전을 찾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죠?

홍종학 중기부 장관은 오늘 대전상인연합회에서 전국상인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추가 비용 부담을 보전하고, 전통시장의 매출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되는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올해 일자리 안정자금을 마련했지만 대책으론 부족하다는 판단 하에 4대 보험 감면 등과 같은 보완책을 시행하고 있는데요.

홍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을 중소기업, 소상공인, 전통시장과 같은 서민경제에 전적으로 부담시키지 않을 것"이라며 추가 비용 상승분에 대해 모든 정책수단을 강구해 반드시 보전을 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4-금강변에서 다슬기를 잡던 60대 남성이 숨졌네요?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어제 오후 금산군 부리면 금강변에서 다슬기를 잡던 65살 최 모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는데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50분 만에 물에 빠져 숨져 있는 최 씨를 발견했습니다.

지난 18일 대전 서구 흑석동 갑천 상류에서도 70대 남성이 숨지는 등 여름철 다슬기를 잡다가 노인들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5-동남아 팀들도 참여하는 여자 프로배구 컵대회가 보령에서 개최된다구요?

여름 피서지인 충남 보령에 여자배구 열기가 불어닥치게 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처음으로 남자부를 뺀 여자팀들만의 프로배구 컵대회를 다음달 5일부터 12일까지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기로 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컵으로 명명된 이번 대회에는 대전에 연고를 둔 KGC인삼공사를 비롯한 기존 V리그 여자부 6개 팀에 더해 아시아 클럽 여자배구 교류를 확대하는 차원에서 태국과 베트남 각 한 팀씩 총 8개 팀이 출전해 우승팀을 가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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