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의제왕' 여름 뇌졸중 예방 음식 '연근삼계탕&고등어찜&구기자·오미자차'

MBN '엄지의제왕'

 

 

지난 31일 방송된 MBN '엄지의제왕'에서는 여름철 뇌졸중을 예방하는 운동과 음식에 대해 소개했다.

장민욱 신경과 교수는 "여름철 뇌졸중이 더 심각할 수 있다. 더운 날씨로 혈관탄력이 저하된다"고 경고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뇌졸중은 겨울보다 여름철에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광연 한의사는 "여름철 탈수가 잘 발생하고 수분부족으로 혈전이 생길 수 있다"며 "뇌졸중을 막기 위해선 끈적이고 탁한 혈액을 막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뇌졸중을 예방하는 세 가지 음식이 소개됐다.

먼저 기력회복을 돕고 혈액을 맑게 해주는 보양식으로 연근삼계탕이 소개됐다. 연근 1/2개, 물 2l를 넣고 30분간 끓여 육수를 만든후 삼계탕 조리시 육수로 활용하면 된다. 연근은 혈액 열기를 식히고 어혈을 풀어준다. 또 단백질 분해효과도 있어 백숙과 궁합이 좋다.

왕혜문의 '왕의밥상' 코너에서는 혈관건강을 돕는 영양식으로 고등어찜이 소개됐다. 일반적으로 고등어조림은 나트륨이 많고 구이는 강한 열에 오메가-3가 산패될 수 있어 좋지 않다. 

고등어찜을 만들기 전에 고등어를 막걸리에 담가두면 냄새 제거에 좋다. 만드는 법은 찜기에 대파, 양파, 마늘을 깔고 막걸리에 담가놓은 고등어를 얹고 찜기에 찌면 된다.

마지막으로 혈관건강을 돕는 방법은 구기자&오미자를 활용한 차를 마시는 것이다. 오미자 속 사과산, 시트르산은 갈증을 완화하고 노폐물 제거, 간 해독에 도움을 준다. 구기자 속 베타인은 혈액정화와 혈관을 튼튼하게 하며 고혈압, 뇌졸중 예방효과가 있다. 구기자에는 비타민C가 레몬의 20배 가량 함유돼 있어 여름철 피로 해소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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