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의 대표 기획 브랜드 공연 ‘2018 Great to see you[ : 그랬슈] 콘서트’ 첫 공연이 2일 오후 7시 30분 태안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충남의 신진예술가들과 충남문화재단 문화동반자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몽골, 베트남 예술가들이 출연, 국제화된 무대를 연출한다.

첫 무대인 ‘행복을 전해주는 소리 花’는 충남무형문화재 제24호 태안설위설경을 모티브로 제작된 작품이다. 독특한 특색을 지닌 설위설경의 의식과 제의형식을 음악과 소리, 춤을 접목해 환상적인 무대를 꾸민다. 몽골과 베트남 예술가도 함께 출연해 국제화된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어 원조 국악스타이자 영화 서편제의 주인공 오정해가 ‘배띄워라’, ‘홀로아리랑’, ‘진도 아리랑’을 공연하고 태안문화예술회관 공연장 상주단체인 ‘뜬쇠’ 예술단과 서천의 ‘전통예술단 혼’이 한데 어우러져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한다.

관람은 전석 무료이며 태안군 문화예술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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