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 1등 당첨번호 살펴보니…'미국에서는 1장만 당첨돼'

연금복권 1등 '대박'/ 사진출처= 연합뉴스

 연금복권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일 수요일 오후 추첨한 제370회차 '연금복권520'의 2명의 1등 당첨번호가 '4조615908'번·'1조436141'번으로 결정됐다.

연금복권 1등 당첨금은 로또 당첨금 못지 않다. 연금복권 1등은 매월 500만원씩 20년을 받게 된다. 

2등은 각 1등의 맨 끝자리 앞뒤 번호로 당첨금 1억원을 받는다.

이번 회차 2등 당첨번호는 '4조615909번·'4조615907'번·'1조436142'번·'1조436140'번이다. 

3등 당첨번호는 각 조 '911844'로 당첨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100만원이 주어지는 4등 당첨번호는 각 조 끝자리 '39181'이다.

5등 당첨번호는 각 조 끝자리 '941'으로 당첨금 2만원, 6등 당첨번호는 각 조 끝자리 '87'과 '81'로 당첨금 2000원을 받는다. 당첨금 1000원을 받는 7등 당첨번호는 각 조 끝자리 '6'와 '3'이다.

연금복권 당첨번호 추첨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40분 SBS플러스에서 진행된다.

한편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숫자 맞추기 복권 '메가밀리언'에서 5억2천200만 달러(5천851억 원)짜리 '잭팟'이 터졌다.

메가밀리언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추첨 결과, 1-2-4-19-29와 메가볼 번호 20 등 6개의 숫자를 모두 맞힌 복권이 한 장 나왔다고 밝혔다.

이 복권은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 있는 '어니스 리커'라는 주류판매점에서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당첨을 주장하는 주인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는 앞으로 1년 안에 당첨금을 받아갈 수 있다.

29년에 걸쳐 당첨금을 연금처럼 분할해 받는 방법과, 금액은 줄어들지만 3억800만 달러(3천451억 원)를 일시불로 현금 수령하는 방법이 있다.

지난 11주 동안 당첨금이 누적되면서 이번 주 메가밀리언 당첨금은 역대 5번째 규모로 불어나 있었다.

6개의 숫자 중 메가볼 번호를 제외한 5개를 맞힌 복권은 8장 나왔다.

미시간, 미네소타, 애리조나, 매사추세츠, 뉴저지 주에서 팔린 6장에는 각각 100만 달러(11억 원)가, 텍사스와 매사추세츠에서 팔린 또 다른 2장에는 300만 달러(33억 원)가 지급된다.

복권 판매점인 '어니스 리커'의 주인 카왈 사슈데브(65)는 낮잠을 자고 있다가 자신의 가게에서 팔린 복권의 1등 당첨 소식을 들었다면서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가게도 100만 달러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메가밀리언 사상 최고의 당첨금은 2012년의 6억4천만 달러(7천171억 원)였다.

메릴랜드, 일리노이, 캔자스 등 3개 주(州)에서 각각 1등 복권이 나왔으며 당첨자는 공립학교 교사와 교직원, 은퇴한 노부부 등으로 확인됐다.

미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메가밀리언 사상 최고의 당첨금은 2012년의 6억4천만 달러(7천171억 원)였다.

메릴랜드, 일리노이, 캔자스 등 3개 주(州)에서 각각 1등 복권이 나왔으며 당첨자는 공립학교 교사와 교직원, 은퇴한 노부부 등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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