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농기센터-건국대학교 LINC+사업단 업무협약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이 ‘당뇨바이오 6차 산업 리쇼어링’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건국대학교 LINC+사업단은 2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프로그램 입학식 행사를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학교 LINC+사업의 선도모델인 Helix-1(지역화)의 지역상생 산학협력과 충주시의 장기발전 성장동력인 당뇨바이오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귀농·귀촌인들의 당뇨 바이오 6차산업 창업 역량을 강화해 성장절벽을 스스로 극복토록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의 6차산업 종사예정자 또는 창업준비 중인 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이론 중심적 교육을 지양하고, 실수요자에 꼭 필요한 수요자 중심형 교육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귀농 1∼5년 이내 당뇨바이오 6차 산업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인 기 창업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20명의 교육대상자를 선발했다.

특히, 2040청년농업인증 6차 산업화 예정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교육은 충주농업의 4차 산업혁명시대 6차 산업화 우수농장 모델을 목표로 오는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2회(7시간/1회) 총 52시간 과정으로 이론과 현장실습을 5:5 비율로 실사구시(實事求是)형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 또한 입학식과 수료식을 제외한 모든 과정이 체험교육농장, 치유농업 힐링캠프 영농법인체 및 가공식품 생산현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총 교육시간의 85% 이상을 출석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으며, 수료생에게는 농업기술센터의 2019년 귀농인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된다.

농업기술센터 김갑숙 귀농·귀촌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6차산업에 이미 종사하고 있거나 귀농창업 초기에 있는 지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줘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사업을 영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최윤호기자 cyho084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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