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여자탁구단은 지난 1일 지역의 탁구 동호회원을 대상으로 탁구 교습을 펼쳤다.

탁구단과 군 탁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탁구 교습은 지역사회와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습에는 단양군청 여자탁구단 감독인 박창익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대부분 참여해 수준별 맞춤강습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군청 여자탁구단의 재능 기부는 매달 진행되며 단양지역 9개 탁구 동호회 50여 명이 참여해 레슨을 받고 있다.

서울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박창익 이끌고 있는 군청 여자탁구단은 지난 2002년 창단해 이은희, 최문영, 이예람 등 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했다.

군청 탁구단은 박창익 감독의 명조련으로 지난해 대통령배 여자 복식 준우승 등 최근 국내·외 대회에 입상하며 신흥 강호로 손꼽힌다.

박창익 감독은 “재능기부 탁구교실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해마다 탁구교실을 운영하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으로 군청 여자탁구단 선수들과 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단양=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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