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위키피디아

 

▲8월 3일=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서회항로를 발견하기 위해 스페인에서 출항하다.

콜럼버스는 신대륙, 지금의 아메리카대륙을 발견한 이탈리아 출신의 항해사다.

콜럼버스가 활동하던 1400년대 후반은 그야말로 대항해시대였다.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넘어 인도의 향신료를 수입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일확천금이 될 수 있었다. 당초 육로를 통해 지금의 중동과 교역으로 향신료를 접할 수 있었지만 막대한 수수료가 발생했다. 이에 많은 항해사가 인도로 향하는 항로를 찾기 위해 동쪽으로 향했다.

콜럼버스는 다르게 생각했다. 지구는 둥그니까 서쪽으로 가다보면 언젠간 인도가 나온다고 믿었다. 콜럼버스는 인도항로를 개척하겠다며 처음엔 포르투갈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포르투갈은  바스코 다 가마를 이미 지원 중이었다. 이에 포르투갈의 라이벌인 스페인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막대한 지원을 약속받았다.

그리고 1492년 오늘 콜럼버스는 세 척의 배를 이끌고 스페인의 팔로스 항구를 출발했다. 같은 해 10월 12일 현재의 바하마제도에 도착했고 콜럼버스는 이곳을 인도라 생각했다. 이에 서인도제도라 불렀고 원주민은 인디안이라 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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