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그알) ... 이민가방안에 짤린 상반신이 ... '충격'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그것이 알고싶다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레전드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의 마지막 날. 인천남동공단의 한 공장 앞에서 검은 이민가방 하나가 발견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가방에서 심한 냄새가 났고 주위에는 파리가 들끓었다. 목격자가 불안한 마음으로 지퍼를 열었을 때 눈앞에 나타난 것은 충격적이게도, 사람의 상반신이었다. 

경찰의 확인 결과 피해자는 가출신고가 접수된 50대 남성이었다.

범인은 사체를 꼼꼼하게 싸맨 붉은 천에 긴 머리카락과 손톱 조각을 남겼다. 또 사체 유기 장소를 비추던 CCTV에는 범인의 자동차가 찍혀있었다.

경찰은 머리카락, CCTV 등 확보된 단서로 범인을 특정했고 살인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피해 남성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주장했으나, 범행에 사용된 도구와 묘한 행동들이 진술의 신방성을 낮췄다.

결국 대덥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살인과 사체손괴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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