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way back home'

경쾌하고 리드미컬한 멜로디가 귀를 사로잡는다. 기타 리프의 경쾌함이 청량한 멜로디를 만들어냈다. 그리워하는 마음을 감각적 가사로 풀어냈다. 어쿠스틱한 사운드와 숀의 미성이 잘 어우러져 감각적인 노래를 완성시켰다. 막상 음악을 들어보면 최근 일었던 음원차트 논란은 의심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청하 'Love u'

청하는 자신만의 스타일은 확실히 각인시킨듯 하다. 
'Why don't you know', '롤러코스터'처럼 강렬하진 않지만 청량하면서 개성있는 그녀의 색깔은 충분히 느낄 수 있다.
트로피컬 사운드를 기반으로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멜로디가 시원한 느낌을 준다.
청하의 매력적인 보컬과 풍성한 사운드가 조화를 이뤄 여름 시즌송으로도 듣기 제격이다.

 

 

 

 

아이콘(iKon) '죽겠다', '바람'

'죽겠다'는 직설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다. 단조로운 피아노톤에 무거운 랩, 어두운 톤의 보컬은 이별의 힘든 감정을 솔직하게 표출하고 있다. 거칠고 톤 다운된 보컬로 힙합 느낌을 살렸지만 히트곡 '사랑을 했다' 만큼 멜로디면에서 귀를 사로잡진 못한다. 하지만 다양한 장르의 시도나 트렌드를 쫓아가는 감성은 청춘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
서브타이틀곡 '바람'은 빠른 비트와 록 사운드가 이들의 자유분방함을 맘껏 드러내며 청량감을 선사한다. 청춘의 솔직한 감정을 드러낸 가사가 듣는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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