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덕대 여자축구팀이 제17회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에서 6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경남 합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대덕대는 전통의 강호 울산과학대를 2대 1로 이긴데 이어 경북 위덕대를 2대 0, 충남단국대를 무려 10대 0, 세종고려대를 4대 2로 꺾었고 결승에선 울산과학대를 다시만나 연장에서 3대 2로 물리치며 우승했다. 대덕대는 최우수감독상(유영실), 최우수선수상(김민정), 득점상(강태경), GK상(백현희) 도 수상했다.

유영실 감독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준 선수단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이번 대회에 안주하지 않고 한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여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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