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권과 연계 공동 할인 행사

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권만 있으면 대전지역 와인 취급 음식점(28곳)에서 가격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최철규)는 ‘2018 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료와 제휴 음식점의 음식값을 상호 할인하는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8월 중 제휴 음식점을 방문한 고객이 영수증을 지참하고 대전국제와인페어 입장권(1만 원)을 구매하면 2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와인페어 입장권에 인쇄된 QR 코드를 스캔하고 원하는 제휴 음식점을 방문하면 음식값을 할인(10∼50%)받을 수 있다.

공사는 이들 제휴 업체를 초청해 국내 와인 생산자 및 와인 수입사와의 비즈니스 상담도 주선할 계획이다. 제휴업체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와인을 저렴한 가격으로 비교·선택할 수 있고 와인 업체는 신규 거래처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복안이다. 최 사장은 “행사 후 운영 성과 분석과 함께 미비점을 보완하면서 내년부터는 원도심을 거점으로 지원 대상과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대전무역전시관에서 열리는 대전국제와인페어는 문화체육관광부 2018년 육성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와인을 통한 문화 교류와 비즈니스가 어우러진 종합 와인 문화행사로 프로그램을 재정비해 관람객을 맞을 예정이다.

박현석 기자 phs2016@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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