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All That Cello Ensemble(올댓첼로 앙상블)의 정기연주회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린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Love & Memory’ 라는 부제 아래 All That Cello Ensemble(이하 Ensemble)이 걸어온 10년의 세월을 담는 사랑과 감사의 콘서트로 준비됐다. 내밀하고 세련된 호흡과 수준 높은 연주를 보여주는 Ensemble은 클래식을 따뜻함과 위트가 넘치는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통해 사랑이 가득한 추억을 연주하는 시간을 갖는다.

공연에선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라벨, 오페라 ‘카발레리나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 마스카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Ensemble은 첼리스트 김현실을 중심으로 2008년 창단됐다. 폭넓은 세대의 단원들이 모여 첼로 특유의 풍성함과 따뜻함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단체이다. 첼로만의 풍부한 조화와 화성으로 클래식만 아니라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것이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예술가들의 숙제이며 공연 예술을 즐기는 관객에 대한 의무라는 소신을 갖고 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무대를 갈망하는 연주자들과 객석과의 소통과 감동을 청중에게 주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대전예술의전당과 예술가의 집에서 수차례의 정기 연주회와 대전음악제, 아트브릿지 실내악 축제, 경기 프라움악기박물관, 까마 연주홀 초청연주회와 더불어 을지대학병원, 천문대, 수험생을 위한 음악회와 성심원 연주 등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연주로 나눔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많은 첼로앙상블 단체들의 활발한 연주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시대에 시간이 지날수록 많은 경험과 다양한 레파토리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는 Ensemble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석 2만 원, S석 1만 원, 대전예술기획 1544-3751

강선영 기자 kkang@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