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3000억 쏟아부은 프리미어리그 '지출 1위는 리버풀' '쩐의 전쟁' EPL 주말 개봉박두. 사진은 리버풀의 골키퍼 알리송. 사진 = 리버풀 홈피 캡처

 

1조 3000억 쏟아부은 프리미어리그 '지출 1위는 리버풀'  '쩐의 전쟁' EPL 주말 개봉박두

여름이적시장이 문을 닫는 가운데 프리미어리그(EPL)는 올 여름에만 1조 3천억 원을 쏟아부으며 선수 보강에 열을 올렸다.

지출액 1위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올 여름 AS로마의 주전 골키퍼 알리송을 영입하는데 981억 원을 썼다. 골키퍼 이적료 월드 레코드다. 이 기록은 9일 첼시가 1034억 원에 케파를 영입하면서 깨졌지만 리버풀은 나비 케이타, 파비뉴, 샤키리 등을 영입하면서 2547억 원을 투자했다. 

한편 EPL 다음으로 많은 돈을 쓴 리그는 1조 2026억 원을 쏟아부은 이탈리아 세리에A다.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굵직굵직한 영입에 성공하면서다. 

해외축구 이적시장도 이제 1조 원 시대를 훌쩍 넘었다. 성적과 흥행은 투자순이 아니라지만 리버풀과 유벤투스가 속한 프리미어리그와 세리에A가 2018-2019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흥행과 성적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노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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